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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검사 후 불편한 목, 이렇게 관리하세요” [인터뷰]
위, 대장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을 통해 식도, 위, 대장 등의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다. 위, 대장의 염증이나 종양 등을 진단할 목적으로 시행하며, 필요할 경우에는 조직검사나 병변의 절제 등 치료 목적으로도 시행할 수 있다. 위, 대장내시경 검사는 위암, 대장암을 진단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이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내시경 검사에 대해 내과 이태규 원장(더와이즈헬스케어)과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
q.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내시경 검사는 인후두, 식도부터 십이지장까지 관찰하는 '위내시경 검사'와 항문부터 대장 전체, 소장 말단 부위까지 관찰하는 '대장내시경 검사', 이 두 가지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두 검사는 나이, 대변잠혈반응 검사 결과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또, 위장관계의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원인 파악을 위해 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특히 체중 감소, 명치 부근의 통증과 쓰림, 잦은 오심과 구토, 소화불량,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 혈변 또는 흑색변, 대변의 굵기 변화·변비·설사와 같은 배변 양상이 변하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병원에 방문하여 의료진 처방에 따른 내시경 검사를 받길 강력히 권고합니다. 만약 내시경 검사서 병변이 발견됐다면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q.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검사의 적절한 주기는?건강보험공단에서는 위내시경 검사는 만 40세 이상에서 2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만 50세 이상에서 5년마다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가암검진 시 비용이 대부분 지원되는 위내시경 검사와 달리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변잠혈반응 검사 결과에서 양성이 확인되어야 2차 암검진의 대상자로 지정되어 검사 시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 50세 이상인 분들은 대변잠혈반응 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위장관계의 이상증세가 없더라도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q. 내시경 검사, 오전과 오후 중 언제 받는 게 좋은가요?시간대가 검사 자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금식이 필요하기에 보통 허기를 비교적 덜 느낄 수 있는 오전 시간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대장내시경 검사의 경우에는 검사 전 장정결제 복용이 필수인데요. 장정결제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오전에 검사한다면 보통 검사 전날 저녁 및 당일 이른 새벽에, 오후에 검사할 경우에는 검진 당일 아침 및 오전에 장정결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장정결제를 복용하면 설사 증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시간대를 선택하면 됩니다.q. 위내시경 검사 후 목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모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위내시경은 굵기는 대개 약 9~10mm의 지름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대략 성인 남성의 새끼손가락 굵기와 비슷합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새끼손가락 굵기의 단단한 위내시경이 연약한 인후두부와 식도의 점막을 거쳐 위 내강으로 진입하고, 이후 시야 확보 및 술기를 위해 여러 방향과 각도로 움직이며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내시경과 인후두부, 식도 점막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종종 위내시경 검사 후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합니다. 다만, 대다수의 경우 인후두부 및 식도 점막의 손상은 경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별다른 조치가 필요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증상을 빨리 호전시키고 싶다면 가글이 도움되며, 검사 후 약 2~3일간은 거칠거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q. 수면내시경 검사 후, 의식이 명료한 상태여도 운전을 하면 안 되나요?수면내시경 검사를 마친 후, 환자분들은 대개 회복실에서 깨어나 명료한 의식상태 및 지남력을 되찾고 귀가하지만, 몸속에서 수면 약물 성분이 제거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식이 완전히 회복된 것 같더라도 갑작스럽게 졸음이나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면내시경 당일은 운전을 피할 것을 당부합니다. 부상 위험이 있는 도구를 사용하거나 정밀한 작업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울러, 안전한 귀가를 위하여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는 보호자를 동반하여 내원할 것을 추천합니다.도움말 = 이태규 원장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 내과 전문의)
q.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내시경 검사는 인후두, 식도부터 십이지장까지 관찰하는 '위내시경 검사'와 항문부터 대장 전체, 소장 말단 부위까지 관찰하는 '대장내시경 검사', 이 두 가지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두 검사는 나이, 대변잠혈반응 검사 결과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또, 위장관계의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원인 파악을 위해 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특히 체중 감소, 명치 부근의 통증과 쓰림, 잦은 오심과 구토, 소화불량,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 혈변 또는 흑색변, 대변의 굵기 변화·변비·설사와 같은 배변 양상이 변하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병원에 방문하여 의료진 처방에 따른 내시경 검사를 받길 강력히 권고합니다. 만약 내시경 검사서 병변이 발견됐다면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q.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검사의 적절한 주기는?건강보험공단에서는 위내시경 검사는 만 40세 이상에서 2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만 50세 이상에서 5년마다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가암검진 시 비용이 대부분 지원되는 위내시경 검사와 달리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변잠혈반응 검사 결과에서 양성이 확인되어야 2차 암검진의 대상자로 지정되어 검사 시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 50세 이상인 분들은 대변잠혈반응 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위장관계의 이상증세가 없더라도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q. 내시경 검사, 오전과 오후 중 언제 받는 게 좋은가요?시간대가 검사 자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금식이 필요하기에 보통 허기를 비교적 덜 느낄 수 있는 오전 시간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대장내시경 검사의 경우에는 검사 전 장정결제 복용이 필수인데요. 장정결제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오전에 검사한다면 보통 검사 전날 저녁 및 당일 이른 새벽에, 오후에 검사할 경우에는 검진 당일 아침 및 오전에 장정결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장정결제를 복용하면 설사 증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시간대를 선택하면 됩니다.q. 위내시경 검사 후 목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모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위내시경은 굵기는 대개 약 9~10mm의 지름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대략 성인 남성의 새끼손가락 굵기와 비슷합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새끼손가락 굵기의 단단한 위내시경이 연약한 인후두부와 식도의 점막을 거쳐 위 내강으로 진입하고, 이후 시야 확보 및 술기를 위해 여러 방향과 각도로 움직이며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내시경과 인후두부, 식도 점막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종종 위내시경 검사 후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합니다. 다만, 대다수의 경우 인후두부 및 식도 점막의 손상은 경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별다른 조치가 필요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증상을 빨리 호전시키고 싶다면 가글이 도움되며, 검사 후 약 2~3일간은 거칠거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q. 수면내시경 검사 후, 의식이 명료한 상태여도 운전을 하면 안 되나요?수면내시경 검사를 마친 후, 환자분들은 대개 회복실에서 깨어나 명료한 의식상태 및 지남력을 되찾고 귀가하지만, 몸속에서 수면 약물 성분이 제거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식이 완전히 회복된 것 같더라도 갑작스럽게 졸음이나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면내시경 당일은 운전을 피할 것을 당부합니다. 부상 위험이 있는 도구를 사용하거나 정밀한 작업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울러, 안전한 귀가를 위하여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는 보호자를 동반하여 내원할 것을 추천합니다.도움말 = 이태규 원장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 내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